Instagram (@365babtaegi)
안녕하세요. 아이 둘 키우는 365밥태기 쓔맘입니다.
저희 첫째는 지난주 어린이집을 졸업했어요.
둘째는 0세반 수료 후, 1세반으로 진급했습니다.
아이 둘 다 0세반부터 어린이집에 보냈어요.
철저히 엄마의 입장에서 필요한 것들 정리해봤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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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편 (급식 이야기) 여기로 →
https://www.instagram.com/reel/DGqCM4eTNrO/?igsh=OWVtcTRrM2J6aG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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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기농 먹거리 공구는 여기로 →
지금은 유기농 파스타소스, 파스타면 공구중이에요
https://inpk.link/babtaegi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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준비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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필수템
- 필수템은 어린이집마다 달라요. 무조건 어린이집 오티에 가서 집중하고, 프린트물은 다 읽어보기. 인스타나 네이버블로그에 인플루언서들이 입학 필수 준비물 리스트라고 해서 올리는 경우 많이 봤는데요. 솔직히 다 참고사항일 뿐이고, 어린이집에서 알려주는 대로 하면 됩니다.
- 물컵 - 스테인레스나 실리콘 재질 추천. 플라스틱을 사용한다면 3-6개월에 한번은 교체하는 게 좋아요.
- 스테인레스 물병 https://link.coupang.com/a/cgArT8 (수익링크에요! 불편하시명 클릭하지말구 이 이름 그대로 검색하세요!)
- 실리콘 컵은 슈슈아띠 트라이컵 https://naver.me/GxkBRbQX 사용하지만, 이 컵은 밀폐가 안되는 컵이에요. 빈 물컵을 보내면 어린이집에서 정수기 물을 채워주십니다! (빈병 보내는지, 물 채워서 보내는지는 어린이집에 문의하세요)
- 가방 보조 버클 - 어린이집에서 잘 알려주지 않는 아이템인데, 이거 정말 추천해요. 자기 가방은 자기가 매는 습관을 들려 주기 위해서 필요한 아이템이라고 생각해요. https://naver.me/GHvJZ2Sb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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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추천
- 유행따라 사지 마세요 (돈많으면 해도됨) - 인스타에 감성 가득한 아이템들 너무 이쁘죠~ 이것저것 사다보면 금방 10만원 훌쩍 넘어갑니다. 두번 세번 생각해보고 구매하기 !
- 앞치마 같이 1년에 몇 번 사용안하는 준비물은 물려받아 사용하거나, 빌려서 사용해도 충분합니다.
- 애착인형 이왕이면 보내지마세요 - 아이들 간 다툼의 원인이 되고(같은 브랜드 인형이라면 내꺼라고 오해도 해요) 전염병 감염에도 취약해요
- 설거지가 귀찮아도 플라스틱 병에 든 생수나 보리차는 보내지 마세요. 외출 시 어쩌다 한번 먹는건 괜찮지만, 미세플라스틱 들어있는 물을 매일 먹이는 건 현명한 선택이 아닙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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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가짐, 멘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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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는 결국 적응합니다. 다만 그 기간이 다를 뿐이에요. → 아이의 적응을 ‘무한정’ 기다려주세요
- 인사 안하고 사라지는 건 불안을 조성해요. 꼭 인사하고 헤어지세요.
- 인사 길게 하지마세요!!! 할말 하고, 인사 하고, 쿨하게 어린이집을 나가주시는게 차라리 더 도움됩니다. 인사할때 엄마 울지마세요. 눈물이 떨어지는거 말고, 눈물 고이는 것도 안돼요 ! → 아이 불안감이 증폭됩니다.
- 돌 이전에 등원이라면, 적응기간을 1-2개월이라고 생각하시는게 마음이 편해요. 길게는 여름까지도 생각해요
- 어린이집 보낸다고 3월에 브런치 약속 잡지마세요 ㅋㅋㅋ 언제 불려갈지 몰라요
- 혹시 3월에 아프거나 입원을 하게되어 장기간 어린이집에 결석하면 적응이 0으로 리셋될 수 있어요. 최대안 안아프기!
- 3월에는 주말에 사람 많은 곳에 외출하지 않는걸 추천드려요 - 아이의 질병관리, 체력관리, 엄마와 안정애착 만들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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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의 멘탈 관리
- 아이만 분리불안을 겪는게 아니더라구요. 엄마도 분리불안을 겪어요.
- 미안함. 죄책감과 동시에 홀가분하고 자유롭죠
- 다~ 그래요 그대만 그런게 아닙니다~
- 어린이집 안에서 우리 아이의 울음 소리가 들려도 너무 신경 쓰지 말고 빨리 어린이집 앞을 벗어나세요! 어서 커피를 마시러 가세요! 카페든, 편의점이든, 근처 산책이든 뭐라도 하세요 ! → 어린이집 앞에서 아이 울음소리 듣고있으면 엄마 멘탈 관리 힘들어요
- 아이를 믿어보세요. 우리 아이는 잘 할꺼에요.
- 절대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마세요. 비교해서 득이 되는 게 하나도 없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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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생님을 너무 불신하지 마세요
- 나와 같이 아이를 키워줄 사람이에요. 어쩌면 아빠나 할머니 할아버지보다 우리 아이를 더 잘 알고, 더 자주 만나요.
- 선생님은 육아동지 입니다. 선생님과 내가 아이를 같이 키우는 중이에요.
- → 일단은 신뢰해야 합니다. 엄마가 원을 신뢰하지 않으면 아이도 그걸 느끼고 같이 불안해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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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생님에게 너무 의존하지 마세요
- 선생님은 직원이고 노동자에요.
- 물론 사랑 책임감으로 아이를 한없이 사랑해주고, 발달 상태나 인지 상태, 생활 습관 하나하나 알려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, 모든 선생님이 그렇지는 않아요.
- → 선생님, 원장, 어린이집에 너무 많은 걸 바라지마세요. (물론 먼저 나서서 해주시면 너무 감사하지만) 아무리 좋은 선생님을 만나더라도, 결국 아이의 엄마는 나에요. 훈육, 발달관리, 위생관리, 질병관리 등 모두 엄마가 해야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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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에게 해줘서 좋았던 것들❤️
- 어린이집에 보내는 물건을 집에서 그대로 사용
- 제가 정말 효과를 많이 본 방법이에요.
- 어린이집에 칫솔, 치약, 칫솔컵, 숟가락 포크 젓사락 식판 등을 보낸다면 똑같은 세트를 두 세트 구매해서 집에서도 똑같은 걸 사용해요. 그러면 아이가 빨리 적응하고 사용법도 수월하게 배웁니다.
- 어린이집 낮잠이불 중 덮는 이불을 두개 구매해서 집에서 사용해보세요. 아이의 주말낮잠, 밤잠 자는 것, 어린이집에서 낮잠적응에 큰 도움이 됩니다.
- 초보운전인데 차량 크기나 모델이 바뀌면 운전 배우기 힘들잖아요~ 같은 차량으로 운전연습 할 수 있도록 같은 차량을 구비 해 주는 거예요.
- 어린이집 내 규칙을 집에서 그대로 적용
- 어린이집에서 트는 동요 리스트나 동요 앨범을 문의해서 집에서도 틀어줬어요. 이동중 차에서도 틀어주면 좋아요
- 동요 좀 들어본 분들 아시죠? 같은 동요도 반주나 추임새가 다 다르잖아요. (가사가 다른 경우도 있어요) 어린이집에서 듣는 반주를 집에서도 연속해서 들으면 아이가 노래를 빨리 따라불러요 → 언어발달 도움
- 노래 들으면서 특정 행동을 하는 하는 경우에는 집에서도 똑같이 해주시면 정말 좋아요. 아래는 예시에요.
- 모두 제자리 (노래 제목입니다) - 장난감 정리할 때 틀어줘요
- 낮잠시간에 틀어주는 음악, 주말낮잠 때도 그대로 틀어주기 (어린이집 문의)
- 낮잠 깨울때 틀어주는 음악도 문의
- 양치송 - 양치하러 갈 때 틀어요
- 어린이집의 규칙을 집에서도 그대로 적용해요
- 어린이집 시간(스케줄) 적용
- 주말에도 어린이집 등원시간에 맞춰서 아침먹고, 외출해요 (외출하지 않아도 노는 시간을 맞춰요)
- 주말에도 낮잠시간, 점심시간, 오후간식시간 등을 어린이집 시간과 비슷하게 맞춰서 생활해요
- 어린이집 활동 순서 적용
- 예를 들어
- 어린이집에서 오전 간식 먹은 뒤에는 독서시간이라면, 집에서도 비슷하게 유지해줘요
- 점심식사 후에 양치 시간 - 이거 집에서 안지키는 경우 은근 많죠~
- 낮잠 후, 이불정리 하기 - 기본적인 거지만 집에서 지키기 힘든 활동이에요. 어린이집에서 하듯이 집에서도 이어서 하면, 생활습관 기르기에도 도움되고 어린이집 적응에도 도움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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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툼, 폭력
- 내 아이가 가해자가 될 수도, 피해자가 될 수도 있어요. 너무 놀라고 예민하게 반응할 필요도 없지만, 너무 무던하게 넘어갈 일도 아니에요.
- 손톱 꼭 다듬어서 보내주세요. 얼굴 긁는 사고는 손톱이 짧아도 일어나요. 손톱이 길면 크게 다칩니다. 그리고 장난감 가지고 놀다가 잘 부러져요. 부러진 손톱은 아주 날카로워진답니다.
- 넘어지거나 부딪혀서 멍이든 경우, 손톱으로 단순히 피부를 살짝 긁은 정도라면 그냥 넘어가는 편입니다.
- 큰 상처의 경우 - 선생님께서 먼저 “오늘 ㅇㅇ활동을 하다가 다쳤다” 라고 말해주시는게 가장 좋은 상황에요. 선생님(원장)께서 상황 파악을 위해 미리 cctv를 돌려봤을 수도 있구요. // 하지만 선생님께서 하원할 때 아무 말도 없었는데, 집에 와서 보니 너무 큰 상처가 있다면 상처부위를 촬영해서 키즈노트나 전화로 문의해요.
- 내 아이가 때렸을 때
- 친구를 무는 행동, 머리 박치기, 밀쳐서 넘어뜨리는 행동, 장난감으로 때리는 행동 등 안전과 밀접한 부분은 특히나 더 엄마가 훈육해야해요. 선생님만 훈육한다고 되는게 아닙니다.
- 전후 사정이 어찌되었든, 때리는 행동은 잘못된 행동이에요. 맞은 아이에게 사과하도록 하고, 엄마인 나도 맞은 아이 엄마에게 사과했어요.
- 간단한 선물을 사서 전달하기도 하고, 개인적으로 번호를 아는 경우에 커피쿠폰으로 마음을 표현하기도 해요.
- 아이가 말을 못하면 피해자 아이의 어깨를 토닥토닥해주고(또는 쓰담쓰담) 안아주게 해요.
- 상처가 깊거나 오랜 기간 치료를 요하는 상처인 경우 보험 처리도 고려해야 하는데요.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(줄여서 일배책 이라고 해요)이 어린이보험의 특약 또는 기본약정으로 들어가있는 경우가 많으니 가입한 보험약정을 찾아보세요.
- 어린이집에서 자체 보험상품을 가입해둔 곳도 있어요. 필요시 어린이집에 문의.
- 내 아이가 맞았을 때
- 어린이집에 따라, 누가 우리아이를 때렸는지, 가해자를 (묻지 않으면) 알려주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. (주로 약하게 다쳤을 경우에).
- 폭력도 친구에게 배웁니다. A에게서 맞아본 B아이는, 다음에 C친구와 비슷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,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C를 때릴 수 있어요. → 우리 아이가 피해자의 상황에서도, 다른 사람을 때리면 안된다는 훈육을 해주시면 좋아요.
- 아이가 늘 fact만을 말하는 건 아니에요. 꿈, 상상력, 책이나 영상에서 나온 스토리와 현실의 착각 등에 의해 이야기를 꾸며내거나, 그냥 넘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싫어한는 아이가 때렸다 라고 말하기도 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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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타 관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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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달센터 등 추가 기관